[뉴있저] 이낙연 방 뺀 종로, 대선 러닝메이트 선거 급부상?...임종석·이준석 맞대결? / YTN

2021-09-15 2

민주당 대선 주자 토론회에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인사 책임론을 두고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날선 공방을 벌였죠.

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(어제) :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시발점이 됐던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입니까? 왜 그런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하셨어요, 그때 장관이셨지 않습니까.]

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(어제) : 저는 몰랐죠. 저한테 그 자리에 유임을 고집하는 로비가 있었고요.]

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(어제) : 누구의 로비였는지 모르지만 혹시 (당시) 윤석열 검찰총장의 로비였습니까?]

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(어제) : (당시) 윤석열 검찰총장의 로비에다가, 당에서도 엄호한 사람들이 있었죠. 청와대 안에도 있었고요.]

이러자 불똥이 느닷없이 청와대로 튀었습니다.

검사 인사는 법무부와 검찰,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구조인데요.

당시 김조원 전 민정수석과 김종호 전 수석이 검찰 인사를 즈음해 교체됐고요.

실무는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이 담당했습니다.

청와대 비서실장은 노영민 전 실장이 맡고 있었죠.

이와 관련해 노 전 실장은 인사 관련 사안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

[노영민 / 전 청와대 비서실장 (유튜브 '열린공감TV', 지난달 24일) : 인사와 관련된 것은 우리가 대외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. 근데 아무튼 바깥에서 떠드는 말은 대부분 사실과는 거리가 먼 얘기들이 많습니다. 지금은 아직 대통령 재임 중인데 인사와 관련된 것을 대외적으로 밝힐 수가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.]

청와대 역시 정치적 공방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

[박수현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(YTN라디오 '황보선의 출발새아침') : 청와대는 코로나19의 극복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해야 할 일들을 하기 위해서 따박따박 민생과 방역과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는 때입니다. 정치의 계절이 왔다고 해서 대통령과 청와대를 정치권으로 끌어들이려는, 유불리에 따라서 그렇게 이용하려는 그런 것에 청와대는 휘말리지 않을 것이고요. 국민들께서 잘 판단해주시리라 그렇게 생각합니다.]

이런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는 벌써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종로의 후임 자리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.

서울 종로의 국회의원 보궐... (중략)

YTN 안귀령 (agr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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